thinkpool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 가스전 가치가 기업가치에 반영되고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 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산업자원부는 지난 19일 동해상에서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가스하이드레이트를 채취했다고 발표했으며 향후 상용화가 이뤄지면 가스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가스하이드레이트 상용화 기술이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도 안 돼 있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예멘 가스전, 서캄챠카 유전, 이태리 Eni사와의 공동탐사 7개 광구(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모잠비크) 등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이들 광구의 매장량이 객관화될 경우 가스전 가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