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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천연가스 자원개발(E&P) 사업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39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8일 지헌석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1개월간 코스피대비 15.2% 초과상승했다"며 "이는 이탈리아 에니(Eni)사의 7개 천연가스 광고 탐사권(지분율 10~15%)을 매입, 천연가스 E&P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확신을 줬고, 서캄차카 유전(지분율 4%) 매장량 전망치가 종전 전망치보다 2.5배나 높아지면서 가치가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올해부터 매년 2000억~3000억원이 천연가스 E&P에 투자돼 오는 2011년 천연가스 사업의 투하자산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수익률 25~35%를 적용하면 2012년에 창출될 현금흐름 현재가치는 1476억~3610억원이라고 제시했다.

따라서 천연가스 E&P 사업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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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