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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한화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해외자원개발, 국내 LNG판매 사업 등으로 배당주에서 성장주로 변모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

한화증권은 가스공사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해외투자로 배당은 점점 줄어들겠지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해외 투자처는 예멘, 미얀마, 카타르, 오만 등이었다.

천연가스와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으로 고배당 수익이 예상되는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개발의 경우 현재는 MOU체결 상태지만 올 하반기 중에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자원개발 외에도 정부로부터 적정 영업이익을 보장받는 LNG독점 판매사업은 여전히 가스공사의 안정성을 돋보이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가스공사의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 대비 20% 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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