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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중앙일보가 일간스포츠(036420)를 인수키로 한 가운데 일간스포츠 주요주주중 하나였던 매일경제가 중앙일보로의 피인수설이 도는 가운데 보유 주식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매일경제신문사는 금감원에 지난 5일과 이날 일간스포츠 주식 각각 8만2938주와 237만6078주를 장내매도, 보유주식 245만9016주(5.64%) 전부를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매각대금은 대략 26억원. 3일 결제를 감안하면 매일경제신문사는 6일 매도분은 지난 2일, 또 5일분은 지난 1일 각각 매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간스포츠는 지난달 28일 75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지난 5일 9.26% 상승하는 등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57.3% 올랐다. 일간스포츠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일 중앙일보로의 피인수설에 대해 공시토록 요구했고 일간스포츠는 머뭇거리다 5일 중앙일보가 최대주주가 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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