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작년 영업익 8.7억.. 금융비용 절감·맨유 초청경기 성공적 개최 등]

일간스포츠(대표이사 장중호)가 5년 연속적자를 벗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일간스포츠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07년 영업이익이 8억70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억5000만원을 기록, 2001년 이후 6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381억,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3%와 105% 증가한 실적이다. EBITDA는 43억으로 전년대비 69% 증가되었다.

일간스포츠는 신문업계가 최근 수년간 불황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번 흑자전환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일간스포츠 관계자는 "자본 구조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광고 매출 호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청 경기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5년 12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중앙일보가 인수 후인 2006년에는 29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으며 이어 2007년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