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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3Q 영업익 8.7억..전년比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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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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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9 2007/11/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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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일간스포츠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일간스포츠는 1일 지난 3/4분기에 영업이익 8억7000만원을 올려 전년 동기에 비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4분기에는 11억4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억1000만원, 순이익은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일간스포츠는 이로써 누적 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올 3/4분기까지 누적액은 매출 286억원, 영업이익 4억5000만원, 경상이익 1억6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이익의 급증 배경으로는 △자본 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 비용 감소 △광고 매출 증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청 경기의 성공적 개최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는 지난 2005년 12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중앙일보가 인수한 후 지난해에는 29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며 "올해는 흑자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간스포츠는 또한 지난 9월 발행한 전환사채 150억원과 이달 초 183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총 333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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