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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인포피아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2008~2009년 영업실적 하향조정 등으로 인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2200원에서 6만4200원을 유지했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한 110억원, 영업이익은 97.3% 늘어난 42억원"이라며 "2분기 실적을 감안한 인포피아의 2008년 추정 영업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종전대비 약 5.1% 하향조정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 상향조정은 환율상승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봉 애널리스트는 "영업 외 부문에서는 환헤지를 위한 통화옵션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위험요인으로 부각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하지만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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