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인포피아는 미국 현지법인인 '인포피아아메리카'가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L사와 3년간 최소 1,050만 달러의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L사는 현재 약 25,000명의 당뇨환자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65%의 고객에게 인포피아의 혈당측정기와 바이오센서(제품명 'Eclipse'), 그리고 데이터 전송장치인 (버츄얼 트랙커(Virtual Tracker)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포피아는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대형업체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현지법인을 가동중에 있으며, 그 결과로 이번 계약과 같이 딜러를 거치지 않고 제조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길 원하는 유력 기업들과의 계약을 계속해서 성사시키고 있다.

인포피아 영업 관계자는 “최근 미국 딜러를 통한 미 5개 주정부 입찰 성공에 이어 현지법인의 대형계약 체결이 이어지면서 미국 내에서 인포피아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 같다”면서 "이는 지난 6년간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