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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혈액진단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고 있는 'HIMS(Health Informaion Management Systems) 2008'에 인포피아 파트너인 EHS사

와 함께 참가, 블루투스 혈당측정기의 미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의 원격진단 및 의료산업과 관련된 중요한 전시회인 HIMS에서 양사는 블루투스와 USB 전송기능이 탑재된 'MyGlucoHealth'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를 전시하여 인포피아의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작년 말에 출시된 MyGlucoHealth는 소비자가 혈당을 측정한 후 블루투스 휴대폰을 통하여 측정결과가 병원이나 담당 간호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므로 지속적인 당뇨 관리가 가능하고, 추후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뇨를 방치하면 수년 후에는 심각한 합병증과 함께 치료비가 급증하게 되므로 현재 선진국들은 정부차원에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당뇨 예방과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는 추세이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EHS사는 작년 10월에 1년간 800만 달러 규모의 MyGlucoHealth 수출계약을 체결한 업체로서 현재 계약이 체결된 영국 외에도 독일 등 유럽 여러 국가에 본 제품의 공급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향후 콜레스테롤 측정기와 간기능 측정기 등이 개발 완료되면 당뇨 측정과 함께 올인원(All-In-One)시스템을 출시하여 당뇨, 간질환 및 고지혈증으로 인한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등의 질병을 가정에서 손쉽게 측정하여 수 있는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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