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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6월18~22일) 코스닥시장은 800선을 방어해내며 지난주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로 급등락했으나 개인의 매수로 전주말 대비 8.97포인트(1.12%) 오른 809.58로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103조9107억원으로 1.7조원 이상 늘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억원, 1338억원 어치씩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972억원 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축소시켰다.

특히 은행 173억9600만원, 증권 255억8200만원, 보험 210억8800만원, 자산운용 투자회사519억3400만원, 종금 저축은행 140억1900만원, 연금 기금 공제회 37억8000만원 등 기관 각 매수주체들이 모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이번주도 NHN을 346억원 어치 내다팔았다. 인포피아도 145억원 어치 순매도했으며, 심텍(115억원), 한라레벨(101억원), 인탑스(98억원), 하나로텔레콤(92억원) 등의 순으로 많이 처분했다.

대신 유진기업을 94억원 어치 사모았으며, 휴맥스(83억원), 하나투어(64억원), 포휴먼(61억원) 등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번주에도 인포피아를 165억원 어치 사들이며, 다시 순매수 부문 1위로 올려놨다. 외국인은 5일 첫 거래를 시작한 인포피아를 불과 3일만에 순매수 부문 1위로 올렸고, 지난주에도 228억원어치 사들였었다. 지난주 순매수 1위였던 NHN도 141억원 어치 사들였다. 또 지난주 내다팔았던 서울반도체는 14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외 성광벤드(162억원), CJ홈쇼핑(12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번주에 키움증권을 338억원어치 대거 처분했다. LG텔레콤도 221억원치 내다팔았고 기관이 순매수한 유진기업도 137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아시아나항공(136억원), 태웅(76억원), 태광(74억원), 주성엔지니어(57억원) 등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