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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신증권은 2008년에도 아비코전자의 SMD 파워인덕터의 성장세와 신규사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50원을 제시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비코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영향으로 3분기 대비 감소한 108억원이 기대되지만 SMD 파워인덕터 중심으로 한 수요 발생으로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은 17.7%에 달할 것"이라며 "200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7%, 81.6% 증가한 436억원, 6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8년에도 3세대 폰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 기대로 SMD 파워인덕터 수요량은 내년에도 꾸준하게 증가, 아비코전자의 성장동력으로서 결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비코전자 매출의 약 40% 이상을 차지, 내년 하반기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 월간 예상 매출액은 최대 23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칩바리스터 부문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1.5%, 4.4% 증가한 486억원, 74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신규사업인 ELDC 부문은 매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추정치에는 미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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