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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텍코리아, 운전중 휴대전화사용 금지 수혜주 부각<한국경제신문제공> 2000/08/22 17:03:15 웨스텍코리아가 운전중 휴대전화사용 금지조치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차량용 핸즈프리 생산업체인 웨스텍코리아는 22일 개장초 상한가(1만1천2백원. 액면가 5백원)를 기록한후 매도물량이 자취를 감추어 호가잔량만 쌓이는 초강세 를 보였다. 규제개혁위원회의 조치로 내년부터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는 운 전자에게 7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 는 보도가 호재 역할을 했다. 웨스텍코리아의 김윤수 이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1백20% 늘어난 1백37억원,순이익은 2.9배 증가한 22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김이사는 "최근의 주가흐름은 시장침체로 약세를 면치못했다"며 "운전중 핸드 폰 사용금지 조치가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에 상승탄력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