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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세이텍(035900)은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4년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세이텍은 이번 전속계약 체결로 향후 4년간 비의 모든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는 물론 콘텐트 제작 등과 관련해 독점적인 권한을 갖고 신규사업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세이텍은 또 엔터테인먼트사업과 별개로 기존 사업부문인 휴대폰부품사업 역시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텍의 한 관계자는 "신규사업인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휴대폰 부품사업을 통해서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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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만 (romm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