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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투자 시스템

현재 일부 증권사에는 실전매매를 하기에 앞서 미리 연습할 수 있도록 모의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초보 투자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모의투자 수익률 대회까지 개최한다. 모의투자 시스템은 가상 계좌를 개설하여 실제 매매되는 상황을 그대로 가져다가 주문 처리를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그래서 주식 투자 경험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의 경우에는 (단기 매매가 아니라) 우량주를 가지고 중기적으로 모의투자 연습을 하면 실전 투자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의투자 시스템은 실전 매매와는 거의 똑같아 보이지만 실전 매매와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모의투자 시스템에서 주문을 넣으면 곧 바로 체결되지 않는다. 실제 매매 환경에서 누군가에 의해서 주문이 체결되면 그것을 가상 모의계좌로 체결된 것으로 간주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체결 시차가 발생한다. 그런데 실전 매매에서는 아무리 빨리 주문을 넣어도 더 빨리 주문을 넣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 가격에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실전 매매에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세력주가 빠르게 움직일 경우에는 현재가에 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가보다 약간 높은 호가로 주문을 넣어야 매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가장 먼저 체결된 상태를 인정하는 모의투자 시스템으로 테마주와 같은 급등주에 단기 투자로 연습하면 비정상적인 체결 흐름으로 인하여 실제 능력보다 수익률이 높게 나올 수가 있다. 이런 원리를 모른 채 모의투자로 테마주 단기 매매 연습을 했다가 실전 투자에 적용하면 수익은커녕 깡통차기 쉽상일 것이다. 가끔 인터넷에서 보면 실전 매매에 앞서서 모의투자로 충분히 연습을 한 이후에 주식 투자에 참여하라고 조언하는 글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모의투자 시스템을 사용해본 적이 없거나 실전 매매 고수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대신증권 홈페이지에 가서 [모의투자]를 클릭하면 모의투자용 홈페이지가 나온다. 모의투자 시스템은 대신증권 계좌가 있더라도 별도의 시스템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먼저 새롭게 가입하여 모의 계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홈페이지 상에서 새로 만든 모의투자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후에 모의투자 참가 신청을 해야만 가상 투자금으로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의투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가상 투자금이 없어셔 모의투자 자체가 불가능한 셈이다.

모의투자 계좌등록과 참가신청이 끝나면 대신증권 사이보스플러스 설정을 모의투자시스템으로 바꾸고 모의투자용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로그인하는데 이때 공인인증은 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모의투자용 로그인이 가능하다. 모의투자용 사이보스플러스를 로그인한 다음에는 대신증권 HTS인 U-Cybos를 실행시켜서 계좌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으며 모의투자 참가 신청때 받은 5천만원에 계좌에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Boolhts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주문이 동작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대신증권 U-Cybos 잔고를 점검하면 편리하기 때문인데 잔고 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주문 비밀번호에 해당하는 [업무키]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가상 모의 계좌이므로 아무 값을 입력해도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표 1 모의투자 준비 과정

[그림1 대신증권 모의투자 홈페이지]

[그림2 모의투자 아이디 등록]

[그림3a 모의투자 대회 참가 신청]

[그림3b 모의투자 대회참가 등록 성공]

[그림4 사이보스플러스 모의투자로 설정]

[그림5 모의투자 계좌로 U-Cybos 접속(HTS)]

[그림6 업무키 입력(아무거나)]

[그림7 모의투자 HTS 잔고 (가상 5천만원 입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