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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관심종목(매년 흑자 기업인 서희)입니다.  주담이 늘 흑자였다고 하더군요.
아래는 신문기사입니다.

11월 증시 유망 테마는, 고배당주? 
헤럴드경제 10/31 09:08 글자크기     
 
 
 

11월 증시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유망 테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반등을 이끌만한 강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고배당주들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쟁 관련주, 휴대인터넷 관련주, 대북관련주 등이 틈새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배당 투자 시즌 도래=연말 배당 시즌을 겨냥해 고배당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배당주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11월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소 4%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으로 LG석유화학, 금호타이어, KT, 동부건설 등을 꼽았다.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이 높은 우선주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높은 우선주들은 고배당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우선주 가운데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30%를 넘는 종목(28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물산, 삼성화재, SK케미칼, 태평양, 우산, CJ 등을 제시했다.

▶자산주 및 저평가 중소형주도 관심=증시 조정시 위험 회피처로 부각될 수 있는 자산가치 우량주나 저평가된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증시가 조정 내지 횡보 국면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투자수익률 높은 자산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오성진 포트폴리오 팀장은 “유동성 장사게 약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급부담이 있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강세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중소형 제조업체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시장 점유율이 확고한 기업, 또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종목들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테마주는=11월17일 개막되는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테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쟁 관련주와 함께 APEC 행사에서 본격 시현될 휴대인터넷 서비스 관련주들의 부상이 예상된다.

특히 와이브로의 경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중장기적인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전쟁 관련주로는 해룡실리콘 YTN 빅텍 등이 대표적이며, 와이브로 관련주로는 포스데이타, 에이스테크 C&S마이크로 등이 꼽힌다.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 및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방북 등에 따른 북한 관련주의 움직임도 예상되고 있다.

북한 관련주로는 남북 경협주로 분류되는 로만손과 이화전기 재룡산업 비츠로테크 등 대북 송전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겨울철 난방유 수요 증가를 앞두고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할 경우, 유니슨 서희건설 케너텍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도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선운 연구원은 “테마주 부각은 △테마 관련 뉴스 △테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테마에 대한 유동성 집중 정도 등에 따라 부각 시점과 기간을 판단할 수 있다”며 “실적이 바탕되지 않는 테마주의 경우 장기 시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적을 우선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박도제ㆍ안현태 기자(popo@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