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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 정인 G7 회담에서 국제유가 상승 문제가 압도적인 논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티에리 브레튼 프랑스 재무장관은 "세계는 지금 포스트-석유의 시대 로 들어서고 있다"며 "프랑스는 대체에너지와 재활용 에너지 투자를 촉구할 것"이라 고 말했다.

일본측 관계자들은 "G7이 원유보유고와 생산능력에 대한 좀더 명확한 데이터를 얻는데 노력할 것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측 관계자들은 "G7은 석유시장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동될지 여부에 대 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G7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산유국들이 생산량과 석유보 유량과 관련해 좀더 시의적절하고 투명한 정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 려졌다.

신문은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의견 불일치로 인해 의미있는 합의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측은 석유의 공급을 확대하는 조치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지만 유럽 국가들은 석유소비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며 지구온난화 이슈에서 미 국과 유럽의 입장차이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회담에서 다뤄질 다른 이슈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채무지원 문제와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꼽히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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