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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만 해도 서희는 성장성 있는 실적주로서 투자하기 좋은 종목이었다. 다른 여타 비슷한 종목과 비교해 보아도 실적이나 수주공시등 서희의 가능성에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기 보다는 기대와 희망으로 정말 이렇게 좋은 종목을 왜 내가 지금까지 몰랐을까 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안목을 의심하며 지금이라도 투자할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가득찼다. 그리고 하루 하루 희망과 기대를 하며 가는 시간이 너무 느리기만 했다. 그리고 터지는 공시들을 보면서 역시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믿기 시작했다. 적어도 대주주의 지분 매도에 이은 유증 공시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리고 대주주의 지분 매도가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어쩔수 없는 제살 갂기이니 어쩔수 없고 당연하다고 또한 유증또한 회사가 커 나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주식도 상승을 했다. 하지만 시세가 다시 걲이면서 이런 시선이 이제는 비난의 시선으로 자신의 투자 판단이 잘못됐다고 자책하게 하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 대주주의 자금마련을 위한 매도가 아닌 대주주의 얄팍한 이익실현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성장을위한 유증은 그 매도 주식을 다시금 보충하려는 성장과는 먼 대주주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됐다고 알게 되었을때는 서희에 걸었던 기대와 희망이 실망과 절망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때 서희와 비슷한 다른 건설업종의 시세는 서희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을때 더이상 따라갈 엄두조차 나지 않게 멀리 있었다. 그 종목이 뭐냐면 울트라 건설과 성원 건설.
그래 기다려라. 조금만 참으면 됀다고 말한 사람들은 근거도 없이 그냥 마냥 앉아서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왜 냐고 하면 실적이 좋으니까. 그래 올 초만 해도 그말에 반대하진 않았다. 아니 반대할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말에 딴지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제는 실적을 고만 울어 먹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실적이 얼마나 좋기에 주가가 이모양인지 알면서도 말이다.
약발도 없는 공시의 약발은 거론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지수가 상승할때도 하락하고 하락 할때는 폭락하는 서희의 모습을 보면서 공시의약발을 이야기 하는건 정말 우스운 일이다.
서희는 지금 기로에 서있다. 개미 투자자들의 영원한 실적 환상주로 남아 개잡주로 취급당할지 아니면 이제는 실적환상주에서 벗어나 현실실적주가 되어 개인 투자자들의 실적주 투자의 또 하나의 정석종목으로 남을지 그건 나도 아니고 개미 투자자들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 시간이 말해 줄거라 생각한다.
우리의 기대와 희망이 현실이 됐을때 우리는 기뻐할수 있겠지만 우리의 걱정과 의혹이 현실이 됐을때 우리는 실망과 절망에 바다에서 허우적 거려야 할것 같다.
너무 큰 희망도 너무 큰 절망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 앞에 다가온 절망은 아직 절망은 아니듯이 우리 앞에 있는 희망도 아직 희망이 아니기에 말이다. 절망이 현실이 됐을때 절망해도 늦지 않다. 하지만 희망이 현실이 않됐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희망은 사람의 욕심을 먹고 크기에 희망이 좀 작아질 뿐이니까.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 실망해서도 나의 희망이 작아져서도 아니다. 단지 올라야 하는 자리에서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이해가 돼지 않아서 이다. 실적을 떠나서 성장성을 떠나서 올라야 하는 자리에 오르지 못하면 답은 하나다. 급락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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