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나주산업단지 개발추진..250억 투자
서희건설 A035890 |
코스닥 (액면가 : 500) |
* 09월 10일 21시 29분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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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저평가 소외주-대우證 |
07/28 08:31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대우증권은 28일 서희건설이 교회 및 병원,학교 등 틈새시장의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 건설업체로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서희건설은 주택건설 비중이 크지 않고 틈새시장인 교회·학교·병원 등 건축에 특화해 건설경기의 부침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교회 및 병원 등 신축건물의 규모가 대형화·고급화되며 공사당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하고 있고, 대형병원의 수주가 기대되는 등 올해부터 신규수주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건설은 신규성장엔진으로 환경 및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에 진출했다. 쓰레기 매립장의 발생가스를 이용한 발전사업과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 및 폐기물 처리사업이 주된 내용이다.
2001년에 호주 EDL사와 공동투자하여 부산 생곡LFG 발전소를 완공했고 2003년 부터는 독자사업으로 전환하며 설비를 교체 및 증설하여 현재 가동중이다. 2001년 포항 호동매립장 LFG 발전소를 완공했고 2002년 제주 회천 LFG 발전소, 2003년 광주운정동 위생매립장 발전소, 청주광역매립장 발전소도 현재 정상가동중이다.
부산광역시와 음식물쓰레기자원화 민간투자사업실시협약서를 체결하며 사업권을 획득하였고 자회사를 통해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민간투자사업, 포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민자투자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대우증권은 서희건설의 올해 예상실적을 적용한 현재 주가수준의 PER는 3.1배이며 PBR은 0.8배로 건설업종 평균 PER 9.8배, PBR 1.7배 대비 각각 68%, 50% 할인된 가격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시장 냉각과 더불어 주택건설비중이 높은 건설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감소하고 있고 토목, 플랜트 등의 비중이 높은 대형건설주 위주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희건설은 주택건설 비중이 크지 않으나 대형 토목 및 플랜트 공사 비중이 없는 중소형주라는 점과 코스닥시장에 속해있다는 점에서 장기간 시장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 송기용기자 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서희건설 400억대 포스코 공사수주,,뉴스
2006/09/04 20:44
3000여 명의 포항지역건설노조원 중 10%에 이르는 300여 명의 노조원들이 4일 소속 회사로 출근하면서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건설노조 파업사태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300여 명이 대거 일터로 돌아온 것은 포스코가 포스코건설이 아닌 서희건설에 공사를 발주하고, 포항전문건설협의회 소속 2개 건설업체가 장기 파업에 따른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공사계약을 포기한 것이 알려짐에 따라 불안감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설비 현장 등에서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로 일하고 있는 몇몇 회사에는 노조 반장과 조장 등 중간 간부급 노조원은 물론 일반 노조원 등 300여 명이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파업이 시작된 뒤 노조원들은 소속 회사로 출근하지 않다가 지난 1일부터 하루 20여 명 정도가 출근하기 시작하더니 이날 300여 명이나 대거 일터로 돌아온 것이다.
이날 8시쯤 모 회사로 출근한 한 반장급 노조원은 "모든 공사를 포스코건설에 맡겨오던 포스코가 400억여 원대의 공사를 서희건설에 발주하는 등 공사 발주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하도급업체들이 잇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있어 불안한 마음에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모 회사 임원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노조원들이 일을 하려고 작업장으로 나오고 있지만 노조집행부가 막고 있어 제대로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4일 300여 명이 출근하면서 부분적으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임원은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조만간 파업이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회사 관계자는 "노조원들이 완전히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포항지역전문건설협의회는 일부 노조원들의 출근을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대부분 회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단 복귀 후 일하면서 임단협 협상을 계속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항지역건설노조는 파업 투쟁노선을 놓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한 간부는 "주말 동안 노조원들간에 지난달 노사간에 타결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회부 여부와 현장 복귀, 파업 유지 등을 놓고 토론과 논쟁이 있었다"며 "오랫동안 파업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일부 노조원들 사이에서는 '노조 해산'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집행부는 임단협 복귀의 선결 조건으로 하중근 노조원 사망원인 규명과 구속자 석방, 포스코의 손배소 철회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파업이 석 달째로 접어들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 중 기계분야 소속으로 파이넥스 성형탄 설비작업을 하던 대현기공과 3고로 열풍로 돔 교체공사를 하던 세일엔지니어링 2개사는 지난 2일 포스코건설에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포항전문건설협의회 관계자는 "파업이 지속되면 버틸 여력이 없는 하도급업체 15개 정도가 이번주중으로 포스코건설에 계약해지 요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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