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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올 여름 대규모 테러 계획"(상보)"
2004/05/26 15:35:19 이데일리
[edaily 오상용기자] 알카에다 혹은 다른 테러 조직원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올 여름 대규모 공격을 계획중이라는 정보가 입수됐다.
25일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계획에 대한 이번 첩보는 9.11 테러 이후 가장 위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대테러 담당 관리들은 이번 정보가 한달전 입수된 것으로 신뢰할 만한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이 화학, 생물학, 방사선 무기를 보유·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존 애시크로프트 법무부장관과 FBI 로버트 뮬러 국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 위협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테러대책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법무부와 FBI는 이날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인물의 명단을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체포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워싱턴포스트는 FBI가 32세인 파키스탄 여성인 아피아 시디퀴를 공개수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경학 박사인 그녀는 보스톤의 브랜디스 대학과 메사추세스 기술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또 시디키와 연관이 있는 아드난 엘 슈크리주마흐의 소재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알카에다 멤버로 의심되는 슈크리주마흐는 플로리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은 알카에다 무장단체 중위인 칼리드 시크 모하메드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특히, 미 정보부와 법무부는 올 여름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스톤과 뉴욕의 안보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3월11일 스페인 총선을 앞두고 열차 연쇄폭발 테러가 발발했듯 알카에다가 미국 대선전에 대규모 테러를 감행, 선거에 악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부시대통령은 지난 9.11 테러사태 이후 알카에다의 지도자 3분의 2가 체포되거나 피살됐다고 밝혔지만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보고서에 따르면 1만8000명이상의 조직원이 6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알카에다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등 외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활동 단위를 소규모로 분할하고 각국에 흩어져 있는 현지 무장세력과 결탁하는 전술을 통해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알카에다에 대한 수사 작업을 벌이던 경찰이 10군데의 의심 지역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4명의 불법 입국자를 체포했다고 26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25일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계획에 대한 이번 첩보는 9.11 테러 이후 가장 위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대테러 담당 관리들은 이번 정보가 한달전 입수된 것으로 신뢰할 만한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이 화학, 생물학, 방사선 무기를 보유·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존 애시크로프트 법무부장관과 FBI 로버트 뮬러 국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 위협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테러대책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법무부와 FBI는 이날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인물의 명단을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체포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워싱턴포스트는 FBI가 32세인 파키스탄 여성인 아피아 시디퀴를 공개수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경학 박사인 그녀는 보스톤의 브랜디스 대학과 메사추세스 기술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또 시디키와 연관이 있는 아드난 엘 슈크리주마흐의 소재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알카에다 멤버로 의심되는 슈크리주마흐는 플로리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은 알카에다 무장단체 중위인 칼리드 시크 모하메드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특히, 미 정보부와 법무부는 올 여름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스톤과 뉴욕의 안보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3월11일 스페인 총선을 앞두고 열차 연쇄폭발 테러가 발발했듯 알카에다가 미국 대선전에 대규모 테러를 감행, 선거에 악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부시대통령은 지난 9.11 테러사태 이후 알카에다의 지도자 3분의 2가 체포되거나 피살됐다고 밝혔지만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보고서에 따르면 1만8000명이상의 조직원이 6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알카에다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등 외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활동 단위를 소규모로 분할하고 각국에 흩어져 있는 현지 무장세력과 결탁하는 전술을 통해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알카에다에 대한 수사 작업을 벌이던 경찰이 10군데의 의심 지역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4명의 불법 입국자를 체포했다고 26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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