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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음식폐기물로 발생되는 음폐수의 해양배출이 금지돼 음식폐기물

관련기업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2013년부터 음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정부는 2012년까지 음식폐기물 처리시설 예산으로 3000억원을 투입해 음폐수를 에너지화하는 처리시설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음폐수를 줄이기 위한 처리시설 계획이 마련됐고 올해부터는 환경기초시설 보완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처리시설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설되는 음식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은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로 설치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HMC투자증권 김영우 연구원은 "단순히 폐기물 처리 경험이 있는 업체보다는 바이오가스 연료화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지바이오시스템과 엑사이엔씨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고보조금 확대, 발전차액제도 개선 등 정책적인 지원이 없을 경우 기대보다 낮은 수익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착실하게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