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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비씨 - 케이비씨, 몬덱스아시아 해외투자 결렬 - 코스닥증권 등록기업인 케이비씨(38460)는 컨소시엄 파트너(말레이시아의 Dato Tan Teong Hean)의 투자참여 포기로 몬덱스아시아와 차이나, 인디아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가 결렬됐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케이비씨가 추진중인 회사측은 "투자결정 당시 계약서에 의거 계약금을 반환받고 해외직접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비씨는 지난 5월3일 몬덱스코리아와 함께 몬덱스아시아의 지분참여를 위해 200만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새롬기술 - 새롬기술 "임시주총 소집 위한 이사회 무산" - 새롬기술(35610)은 오늘 오후 5시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임시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가 일부 이사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새롬기술측은 "오상수, 이우용, 박준범, 폴 한 류 등 4명의 이사진 가운데 이우용 이사와 박준범 사외이사가 불참의사를 전달, 참석 가능 인원이 과반수에 미치지 못해 이사회를 열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상수 대표와 홍기태 사장 양측의 안건들을 동등하게 상정, 효율적인 논의를 거쳐 주주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이사회를 계획했음에도 일부 이사들이 불참을 통보한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 무디스,하나은행 건전성등급 하향 가능성 -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하나-서울은행 합병 가능성으로 하나은행(07360)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무디스는 하나은행이 서울은행과 합병할 경우 중기적인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서울은행의 상대적으로 약한 재무 펀더멘탈을 반영할 경우 신용위험은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하나은행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현재 "D"로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그러나 합병으로 인해 하나은행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 LG산전 - LG산전, 요금징수시스템시장 진출..삼성과 한판 - 삼성SDS가 독점체제에 있던 요금징수시스템(TCS; Toll Collection System)에 LG산전(10120)이 가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LG산전은 22일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공동으로 3년간 약 50억원을 투입, 지난해말 개발 완료한 TCS를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천안-논산간 민자 고속도로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CS는 고속도로 통행요금과 교통량, 영업소에서 요금징수 업무와 관련된 제반업무를 처리하도록 설계, 구현된 시스템이다.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TCS시장에 LG산전이 지난 2000년 말 천안-논산간 민자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수주, 진출하면서 두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