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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 하나은행, "서울" 합병비율 만큼 지분 지급안 제시 - 서울은행 인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하나은행(07360)은 합병을 전제로 두 은행의 기업가치를 평가, 이 비율대로 합병은행의 지분을 정부에 인수대금으로 주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은행의 인수대금으로 하나은행은 합병은행의 지분을 주는 안을 담았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기업가치를 평가해 합병비율이 4대 1이라면 합병은행의 지분 25%를 정부가 갖게 된다. 이같은 방식을 적용할 경우 하나와 서울은행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경우 매각대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 SK텔레콤 - SKT 인터넷사업 강화..무엇을 노리나 - SK텔레콤(17670)이 다음달 라이코스코리아의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이어 10월중 그룹 유선포털관계사인 네츠고를 통합하는 유선포탈법인 네이트닷컴을 설립할 방침이어서 SKT의 인터넷 사업전략이 큰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SKT는 지난달 디지털케이블TV 및 디지털위성방송(DAB)사업 진출방침을 발표한 바 있어 라이코스 경영권 확보로 구체적 일정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막대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SKT가 팍스넷, 게임업체 등 일부 컨텐츠업체의 추가 인수까지 진행하고 있어 SKT의 향후 인터넷사업 행보에 따라 국내 인터넷업계 지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새롬기술 - 새롬 오 사장,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 새롬기술(35610)은 31일 오상수 대표이사가 서울 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새롬기술은 오상수 대표이사가 기존 이사 및 감사 해임,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을 냈다고 설명했다. ◈ 하이닉스 - "하이닉스, 회사분할은 불가피해 보인다"-채권단 - 하이닉스의 구조조정안이 다음주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채권단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분할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입장을 보였다. 31일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황학중 부행장은 "하이닉스 구조조정안은 다음주초나 중반쯤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그 다음주에 채권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떤 형태로든 회사가치의 보전을 위한 구조조정은 필요하다"며 "현재 구조조정안이 나온 것은 없지만 회사분할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분할할 경우 몇개의 법인으로 나누거나 핵심, 비핵심 사업부문별로 나눌 수도 있다"며 "아직 어느 쪽으로 기울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