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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패드 회생쪽으로 가닥...... 이것이 호잰가요?게시글 내용
다이얼패드커뮤니케이션이 회생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오 상수 새롬기술 전사장은 23일 "사재로 총 500만달러를 다이얼패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난 22일 100만달러를 이미 투자해 다이얼패드의 법정관리 신청은 막은 상태"라고 말했다. 오 전사장은 이어 "400만달러는 채권자들의 협의를 통해 법정 관리를 신청하는 않는 조건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제는 채권자들과의 협의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 전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말하고 "그러나 다이얼패드가 법정관리 및 파산의 위기를 모면했다기 보다는 급한 불을 끈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오 전사장은 "이번에 투자한 자금은 새롬기술 유상증자 시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서 마련했다"면서 "항간의 의혹처럼 개인지분 및 가족 지분(약 11%)를 처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전사장에 따르면 다이얼패드의 경영 악화는 연초부터 예상됐다. 당초 올해 내에 3차 펀딩을 받아 다이얼패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도였지만 펀딩이 어려워지자 처리 문제를 놓고 고심해왔다. 이 과정에서 새롬기술는 다이얼패드 인수 방침을 결정하기도 했다. 오 전사장은 "지난 10월 다이얼패드를 새롬기술이 인수키로 방침을 세우기도 했었다"면서 "그러나 이는 새롬기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철회했으며 이에 따라 추가 자금 지원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하에 재차 실사를 실시했으며 대대적인 구조조정, 채권자들과의 원만한 협의, 경영권 장악 등 3가지 문제를 풀면 다이얼패드의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 오 사장의 설명. 이 중 구조조정은 이미 단행돼 200명에 가깝던 직원이 12명으로 줄었다. 아울러 이번 사재 출연을 통해 경영권도 장악하게 됐다. 오 전사장은 "500만달러 지원이 완료되면 다이얼패드의 50%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가 된다"면서 "직접 CEO로 나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00만달러 출자로 지분 50%를 확보하게 되는 것은 우선 현재 다이얼패드 주식을 1/10로 줄이기로 했기 때문. 이에 따라 새롬기술의 지분도 3.8%로 줄게됐다. 그러나 새롬기술은 다이얼패드에 대한 대여금 52억원을 출자 전환키로 결정, 지분 44%를 확보하게 됐다. 추가 자금 지원 중단이라는 원칙에는 변화가 없지만 간접적인 지원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반면 아직 채권자들과의 협의가 풀리지 않는 것이 문제. 오 전사장은 현재 법정관리를 피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통신사업자들과의 채무관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의가 결렬될 경우 법정관리를 면할 수 없게 된다. 오 전사장은 "앞으로 1-2개월 안에 채권자와의 협의를 마칠 계획"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될 경우 다이얼패드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전사장은 새롬기술 구조조정과 관련 "현 경영진이 책임지고 연말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새롬기술로서는 뼈를 깎는 아픔을 수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전사장은 이어 주주들에 대해 "다이얼패드 경영 악화에 대해 주주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면서 "희망을 주고 싶지만 현재는 다이얼패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MoneyToday 2001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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