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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콤과 국제전화 카드 사업에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롬기술과 데이콤은 이를 위해 29일부터 개항되는 인천국제공항내 데이콤의 자체 판매 부스와 공항 백화점, 면세점, POS(Point Of Sale) 시스템 등에서 국제전화 제휴 카드인 '데이콤-새롬기술 코브랜드(Co-Brand)' 카드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외에도 인천 부산 속초 등 국내 주요 항구 도시와 일반 여행사, 유학원, 그리고 기존 각사가 구축하고 있는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코브랜드 카드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데이콤-새롬기술 코브랜드' 카드가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해외발신', '해외-한국 발신'이 모두 가능함에 따라 해외 판매망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해외 카드판매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도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이번 국제전화 카드 마케팅 제휴를 계기로 향후 두 회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국제전화 카드 사업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새롬기술은 이번 국제전화 제휴 카드 사업 분야에서만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