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인터넷폰 보급 촉진한다" ITU 정희경 기자 | 02/25 13:23 | 조회 7666 -------------------------------------------------------------------------------- 유엔 전문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인터넷폰 보급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ITU는 다음달 7~9일 제네바에서 각 국 통신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전기통신회의에서 인터넷폰과 관련한 정부규제 철폐-완화 등을 담은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성명에는 정부규제 완화 외에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정비를 위한 자금과 인력 지원, 인터넷 회선요금 부담 공평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회선요금 부담이 공평화되면 미국측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일본 총무성은 ITU 방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ITU의 움직임은 일본의 국제-장거리 전화요금을 대폭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ITU 성명은 그러나 구속력이 없고, 인터넷폰 보급을 확대하려면 통화음질 개선외에 접속과 관련한 기술표준 제정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ITU는 인터넷폰이 세계 국제전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3%에서 2004년 40%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