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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 전망 불확실하다-AWSJ게시글 내용
한국에서 한 때 가장 많이 치솟았던 닷컴주 중의 하나인 새롬기술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의 태도가 급격히 냉랭해지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9일 전했다. 새롬의 주가는 8일 코스닥시장에서 9,660원을 기록, 지난해초 연중최고치인 154,000원 대비 94%가 떨어졌다. 새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의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AWSJ는 새롬 대변인의 말을 인용, 새롬기술의 기존 기관투자자들이 이미 주식을 처분했으며 초기 직원들 상당수도 회사를 떠났다고 전했다. 새롬은 지난해말까지 10여개국에서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이 계획은 올해로 미뤄졌다. 현재 새롬기술은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롬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나스닥 상장기업인 넷투폰(net2Phone)의 사정도 마찬가지로 이 회사 역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연중최고치 대비 88%가 떨어졌다. 이러한 사실은 한 때 새롬에 열광했던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ING베어링의 애널리스트인 더글러스 김이다. 김은 새롬의 미국 법인인 다이얼패드에 대해 처음에는 "다이얼패드보다 더 싸게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회사는 없으므로 이 회사는 시장에서 결코 무너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닷컴주는 새롬이며 언젠가는 다이얼패드가 야후나 라이코스 같은 전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 지난해 11월 새롬의 투자등급을 "매수(Buy)"로 하향 조정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계속 새롬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갑작스럽게 "온라인 광고에 수익을 기대는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유효한 비즈니스 모델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요즘 김은 새롬의 미래에 대해 가장 비관적인 사람 중의 한 명이다. 현재 다이얼패드는 미국에서 1,170만명의 가입자를, 한국에서는 4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가입자는 많지만 문제는 인터넷 광고가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가를 충당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새롬은 이제 인터넷 광고와 무료 인터넷 전화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당초 비전은 완전히 버렸다. 이제 새롬은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매출액의 70%를 할인 전화 서비스와 국제 전화카드로부터 올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새롬은 지난해 8월 국제 전화카드 회사인 한솔 월드폰을 인수했다. 또한 새롬 개발팀은 인터넷을 통해 고품질의 음성 및 비디오 전송 서비스에 관심있는 기업들에 라이센스를 주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롬의 유일한 자랑이라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경쟁업체에 비해 비교적 천천히 소진해 가고 있다는 점 정도이다. 새롬의 수석 투자자 관계(IR) 담당자인 임태성은 "미국과 한국에는 수많은 인터넷 전화 회사들이 있으며 대부분은 이익을 내지 못하고 돈만 쓰고 있다"고 말한 뒤 "새롬도 많은 돈을 쓰기만 해왔지만 우리는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 회사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분위기 좋은데...초치는 소리해서 죄송... 기사가 나있길래 그래도 함 읽어보시라구 퍼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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