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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베어링증권이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21일 베어링은 새롬기술(35610)에 대해 지난 3분기 동안 관찰한 결과, 무료전화에 따른 광고수익 비즈니스가 생존가능 장기모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베어링은 또 회사의 포털 비즈니스가 규모성을 갖추지 못했으며 현금소진 축소 능력에 대해 우려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어링은 따라서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적정가치를 4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베어링은 산출된 적정가격이 장부가치대비 64% 가량 할인된 것이며 내년말 회사가 보유할 대체적 현금보유규모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어링은 새롬이 올해 말 기준 현금과 시장성 유가증권을 더해 총 2370억원 규모를 보유하고 내년 말 155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어링은 새롬기술의 올해 및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09원과 -196원으로, 2002년 전망치는 -275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