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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와 올초를 통털어 아니 우리 주식시장을 통털어 새롬만큼 변화 무쌍의 극과 극을 달려온 주식은 없을것이다. 그리고 현재 새롬은 과거의 짧은 영광과 오욕을 뒤로하고 지금은 그저 그런 주식으로 전락했다. 작년 우리는 새롬의 무엇을 보고 그리도 열광했는가 세계 네트워크가 한국의 이 회사에 의해 하나로 이루어 질 세상을 꿈꾸며 그렇게 열변을 토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전무후무한 라면으로 끼니 때우던 오사장이 3000억의 대금을 손에 쥐게 되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넷기업은 현금고갈로 우후죽순처럼 무너졌다. 그러나 새롬은 조금씩 우리가 생각해오던 그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당당한 통신회사로서 다양한 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제는 새롬을 냉정히 보아야 할 때이다. 과거처럼 들떨지도 현재처럼 우울하게도 새롬을 보았던 우리의 처음 마음이 결코 바랜것이 아니다. 다만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