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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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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0 2000/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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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속보◑"금주" 코스닥 새롬 등 기술주 유망 ++코스닥,나스닥 기술주 강세에 기대- 이번주 전망 ++++++++ 이번주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의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투신권의 순매도 지속, 외국인의 관망세,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등은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꼽힌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 시장의 강세는 코스닥 시장에 한줄기 빛이 될 전망이다. 나스닥의 강세는 첨단 기술종목의 수익모델에 대한 회의가 상당부분 불식되고 있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미국 나스닥과 코스닥의 동조화현상이 최근 유의미성을 상실한 상태이긴 하지만 코스닥 시장 약세의 근본적인 원인이 이같은 수익모델에 대한 의구심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긍정적인 요인임에는 분명하다. 각 증권사별 이번주 코스닥시장 전망을 요약한다. ◇동원경제연구소=지난 주 중반 한때 반등세를 보였던, 다음과 새롬기술 , 한통프리텔,한국정보통신 등 대표주들에의 접근이 여전히 무난해 보인다.강하게 상승하는 나스닥의 영향으로 반등하게 되더라도 거래가 활발한 대형주를 위주로 매매에 참가하는 것이 수익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추가하락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 매수에 나선다면 공모가 전후로 하락한 신규등록 종목에 대한 매수도 단기 이격상 적절한 시점이다.작은 움직임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나스닥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코스닥의 한가닥 희망이 될 것. 지난주 일평균 2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투신권의 매물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전망. 규모는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추세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번주는 지수 135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등락 예상. 나스닥 상승에 동조한 기술주는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반등이 가능. 기술주는 대표적인 실적 호전주로 투신의 매물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 새롬기술 을 비롯한 3대 기술주의 반등폭은 지수반등과 동조추세를 보일 전망. 이번주는 지수 상승보다는 기술주 반등및 핵심 재료주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 상승을 기다리는 매매가 필요하며 신규 등록주의 옥석을 가리는 투자를 권한다. ◇교보=나스닥시장의 강한 상승세가 코스닥시장의 상승 모멤텀으로 작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의문시. 또 외국인과 기관들의 순매도로 매기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기에는 어려울 것. 그러나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수익창출능력이 있는 실적호전주 등의 선별적인 상승은 기대. 따라서 실적호전주와 M&A 테마주 등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 ◇동부=조그마한 충격에도 크게 반응하는 시장 형국이 지속. 신규등록종목에 대한 연속 상한가의 믿음이 붕괴된지 오래이며 우량기업도 데이트레이딩의 위력 앞에 변동성이 높아져 있다.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는 지난주 1143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투자가는 광망세. 투신권에 당분간 매수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 종목의 펀더멘탈 보다는 종목의 이슈나 재료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인에 의해 시장이 주도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은 매수관점보다는 관망. ◇대우=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뚜렷한 주도종목군이 없는 가운데 지루한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 또 해외요인 역시 시장에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 모두 존재. 수급상의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시장의 모멘텀을 발견해내기는 쉽지 않을 것. 순환매의 움직임에 주목하되 다가올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가 요구. ◇신흥=투자자들이 미국증시의 폭등 및 4,000 포인트 돌파에도 둔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깊은 불신을 확인. 그러나 지수 낙폭이 워낙 큰 상태여서 어느 정도의 하방 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나스닥지수가 4200포인트를 넘은 상태에서 하이테크주들의 실적호전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안정요인. 다만 시장이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 개인투자가들의 줄기찬 매수만으론 지수가 상승할 수 없었던 만큼 국내기관이 매도규모를 축소하거나 매수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지수가 반등하기 힘들다. 실적호전 기업들로 관심을 제한하고 보수적으로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 edaily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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