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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이 TV 광고처럼 동영상광고를 보면서 무료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얼패드 동영상광고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12일부터 시범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다이얼패드 동영상광고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할 필요없이 다이얼패드 전화걸기 화면에서 구현되는 동영상으로 광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의 배너광고와 함께 보여지며, 일반배너와 동영상 광고 중 어느것을 클릭하더라도 바로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전화통화시에는 동영상에서 자동으로 음성이 나오지 않아 통화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자막처리도 가능하다. 새롬기술은 동영상광고 서비스가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TV CF와 같은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물론 높은 광고 주목도를 보여주는 한편, 광고주들에게는 배너광고가 가지고 있던 낮은 클릭률과 광고 효과의 문제점을 보완, TV나 지면광고 수준 이상의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얼패드 동영상광고는 기존의 TV광고 CF를 비롯, 기업의 홍보영상물, 영화 예고편, 홈쇼핑채널, 뮤직비디오 등이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일반 TV광고와 같이 다양하게 롤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동영상광고가 "스트리밍(streaming)" 방식으로 네트워크 속도나 사용자의 접속환경에 따라 끊기거나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동영상광고 기술은 "다운로드(download)" 방식으로 구현돼 사용자의 접속 속도에 따라 다른 품질의 동영상을 제공, 저속의 사용자도 동영상광고를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새롬기술은 12일부터 다이얼패드 전화걸기 화면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화면을 통해 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동영상광고 효과에 대한 실사조사를 거쳐 21일 동영상광고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