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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TV에서 일반 전화로 공짜전화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방식은 무척 간단한 원리였다. 회사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회사에서 설치해주는 조그만 셋탑박스가 역활을 해주는 것이다. 셋탑박스에 전화 인입선을 연결하고 전화도 셋탑박스에 연결하는 것이었다. TV단자 역시 셋탑박스에 연결되고 유선방송 케이블도 셋탑박스에 연결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원리는 전화를 하고 싶으면 수화기를 들고 셋탑박스의 무료전화를 누르면 끝이다. 무료전화 버튼이 눌리면 전화국으로 회사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다는 신호를 보내고 이순간부터 유선방송의 광고가 TV로 나타난다. 물론 전화비는 거는 사람이 아닌 회사로 청구되는 것이다. 전화를 거는 사람은 유선방송에서 흘려보내는 TV 광고를 보는동안 계속 무료전화를 할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보는 순간 새롬의 다이얼패드는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이 스쳤다. 품질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제공하는 셋탑박스만 설치하면 일반전화 와 똑같이 쓸수있으니 편리하기 그지 없는것 같았다. 따라서 유선방송이 가입된 집이나 사무실은 다이얼패드가 필요없어질 것이 아닌가? 새롬을 비방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