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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 상반기 영업적자 85억...올해 138억 적자 예상 새롬기술의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삼 성증권이 최근 밝혔다. 삼성증권이 추정한 새롬기술의 올해 상반기 매출 추정치는 105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 감소했다. 영업 부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 85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새롬기술의 상반기 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다이 얼패드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통신 접속료 비용이 늘어난데 다 광고비를 포함한 마케팅 비용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된다. 모뎀사업부 분리에 따른 외형축소도 매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앞으로도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하나로통신 에 지불하는 접속료 인하도 올해 안에는 기대하기 어려워 새롬기술의 실적 부진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새롬기술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의 234 억원에서 8.2% 감소한 214억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영업부문 적자 규모도 종전의 125억원에서 13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또 새롬기술의 영업부문 흑자전환은 신규매출을 감안해 도 2002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