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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 美 법인(다이얼패드닷컴) 인터넷통신 선두부상...NYT 김진환기자 미국의 뉴욕타임스(ＮＹＴ)는 6일 인터넷 통신시장이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선두 업체로 새롬기술의 현지법인인다이얼패드닷컴을 꼽았다. 이 신문은 인터넷 통신이 아직까지는 기술적 한계로 통화품질은 낮지만 무료 또는 염가로 서비스된다는 이점 때문에 네티즌들이 몰리고 있다며 다이얼패드의 경우 지금까지 7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인터넷 전화 가입자 규모는 지난해 500만명에서 현재 1500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히 다이얼패드의 경우 아무런 홍보도 없이 단순한구전효과로만 엄청난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ＮＹＴ는 수년전 마이크로소프트(ＭＳ)의 핫메일 서비스가 이같은 방식으로 확산됐다며 다이얼패드의 경우 이보다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가들이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전문 조사업체인 인터내셔널데이타는 인터넷 통신시장이 앞으로 수년간 연평균 200%의 성장률을 보여 시장규모는 올해 2억800만달러에서 2004년 165억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이얼패드와 관련해 이 회사 통신담당 부사장인 마크 윈터는 "인터넷 서비스업체 중 사상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는 회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