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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 "홍콩 법인도 곧 출범" +++++++++ 새롬기술(대표 오상수)이 다이얼패드 사업과 관련, 일본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홍콩에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며 빠르면 이달 안에 공식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새롬의 한 관계자는 "일본 현지법인 설립은 상당정도 진척돼 계약만 남은 상태"라며 일본측 합작 제휴사가 이미 선정됐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은 통신관련 법규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풀어가기에 유리한 기업과 합작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기반을 갖는 대기업이면서 인터넷비즈니스에 많은 관심을 갖는 업체"라고만 말했다. 업계 주변에서는 새롬 일본현지법인 파트너로 일본 최대 무역상사, 소니사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새롬측은 "세계 진출은 궁극적으로 현지시장 IPO를 염두에 둔 것"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현지화 전략에 따라 일본 현지법인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직원은 모두 현지인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실무진 인선은 이미 완료돼 일본 기간통신사업자와의 제휴업무를 진행중이며 CEO는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롬측은 "일본에 이어 홍콩 현지법인도 곧 설립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홍콩은 규제가 엄격한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지법인 설립이 용이해 빠르면 이달 안에, 늦어도 7월 경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