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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끝났나, 쉬어가나게시글 내용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하던 코스닥시장이 9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였다. 하지만 8일 연속 상승을 통해 370.77에서 이날 한때 422.24까지 올라섰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조정폭은 미미했다. 거래대금도 1조3000억원에 달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 랠리가 이미 끝났다기보다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4Q실적, 코스닥이 거래소보다 낫다
거래소시장의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정보통신(IT)기업의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코스닥 시장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대신증권은 지적했다.
대신증권 유니버스내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3.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이익규모 및 증가율 모두 지난해 1,2,3,4분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IT기업의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45.7%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IT주들의 주가 약세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특히 코스닥 시장(분석 대상 40개 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4분기 영업이익은 3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인 23.2%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코스닥 강세, 거래소 격상 효과?
최근 8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코스닥 시장의 랠리를 정부정책 및 제도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은 분석도 나왔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일본의 자스닥과 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스닥이 거래소로 격상된후 강세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의 최근 강세도 거래소시장으로 지위가 격상된데 따른 제도적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자스닥시장은 얼마전까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시장으로서 일본 증권거래법상, 일본증권업협회가 개설하고 자스닥이 운영하는 ‘OTC 마켓’이었다. 하지만 최근 자스닥시장은 정식 거래소시장으로써 운영을 개시했다.
신 연구원은 "자스닥이 증권거래소로 변모하게 된 이유는 거래기업들의 잇따른 동경증권거래소 이전으로 자스닥 공동화 현상이 발생, 대체시장의 필요성 대두했다는 점과 리스크 헷지기능 부재로 선물과 ETF등 신상품 도입 필요성 증가되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외인 매수종목 관심
신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코스닥 시장의 주요 매수주체가 기관투자자 였다면 향후에는 외국인이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인터넷 대표업체인 NHN에 대해서 이틀 연속 순매수 포지션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6일 126억원, 7일 305억원을 순매수했고, 10일 7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가 이날 다시 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신 연구원은 "만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점진적인 매수 기조가 유지된다면 연초 중소형주 랠리의 바통은 TFT-LCD 와 반도체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섹터의 업종 대표주와 홈쇼핑주가 이어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엠텍비젼, 코아로직, 기륭전자, CJ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유니슨 같은 종목군이 해당 될 것"이라고 꼽았다.
예전에 코스닥이 최저치를 밑돌던 때가 생각 납니다.
그 당시 모두들 외면 했었는데...
격세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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