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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한때 인터넷 대장주로 명성을 날리던 솔본(옛 새롬기술)이 뉴스 콘텐츠 중심의 네트
워크 포털을 설립하며 옛 영광 재현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인터넷 시장환경이 크게 변한 상태여서
솔본의 부활 프로젝트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게 업계의 냉정한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전화 및 선불카드사업자 솔본은 자회사인 커뮤니티포털 프리챌, 무료신문 더데일리
포커스와 함께 내년 초 사이트 오픈을 목표로 독립적인 중소 전문포털과 콘텐츠제공자(CP)들을 연계하는 신
개념의 온·오프라인 통합 정보포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솔본측이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뉴스 부분. 솔본측은 뉴스를 킬러콘텐츠로 키우기 위해 더데일리포
커스가 기자를 충원 중에 있으며, 이번에 오픈할 포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
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솔본측은 현재 국내외 인터넷쇼핑몰·여성·채팅·뉴스·증권·투자·여행·교육 분야의 전문포털
과 블로그서비스 사업자를 비롯 유무선 CP들을 대상으로 영입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솔본측의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다. 포털업계가 선두업체들 중심으로 과점화가
심화되며 진입장벽이 높아져 신규진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상위권 업체들이 전체 트래픽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대형포털들이 (온라인
에서) 돈되는 사업은 다 하고 있다"면서 "포털업계는 틈새시장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한 대형 포털업체 관계자도 "네트워크 포털이 앞으로의 흐름이 될 것은 분명하지만, 신규사업자가 하기에는
힘에 부칠 것"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한편 솔본은 다이얼패드,새롬데이터맨 등 통신소프트웨어를 공급하던 새롬기술이 올초 사명을 바꿔 재출범
한 회사로 솔본벤처투자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 최초로 인터넷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해 화제를 모
았던 프리챌과 무료신문 더데일리포커스는 솔본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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