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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대신증권은 21일 신세계I&C에 대해 올해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줄어들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원에서 18.6% 낮춘 9만800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형은 안정적인 성장추세가 유지되겠지만 올해 쇼핑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비용이 전년대비 1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투자매력이 커진 데다 자산가치가 높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말부터 최근(20일)까지 주가하락률이 -25.4%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또 구로동 본사건물 시가가 500억원을 넘고 있고 현금성자산 434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높다"고 분석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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