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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유통-물류분야 전용 SW자체개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신세계I&C(대표 이상현)가 유통-물류 산업에서 첨단 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 본사의 네크워크와 배달원의 단말기를 연동해 편리하게 다양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걸러낼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소프트웨어(SW)를 자체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U-Smart(Standard Edition)'로 이름 붙여진 이 SW는 RFID 장비 및 바코드 리더기 등 다양한 장비와 연동되는 미들웨어이다.
대량의 데이터를 거르고 조합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네트워크와 연동하여 시스템 통합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다중 인터넷 프로토콜(IP) 환경을 기본으로 RFID환경에서 발생하는 통신 트래픽을 감소시켜 기업 네트워크의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도 있다는게 신세계I&C의 설명이다.
'U-Smart’는 이미 신세계 백화점 및 이마트 RFID 프로젝트에 적용해 솔루션으로서의 성능 및 안정성이 검증됐다.
신세계I&C는 올 하반기에는 RFID 표준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EPC글로벌에서 제시한 RFID 기본틀을 수용한 EPC네트워크를 수용해 업그레이드된 버전 ‘U-Smart(Traceability Edition)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I&C RFID 추진단의 조현욱 단장은 "높은 가용성 및 안정성을 보유한 ‘U-Smart’는 물류센터, 매장관리 등에 최적화된 미들웨어 솔루션"이라며 "향후 유통/물류 분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솔루션 적용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발성공으로 신세계I&C는 유통/물류 분야의 독보적 전문성과 RFID 기술경험및 자체 솔루션 보유라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올해 유비쿼터스/RFID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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