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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관련주가 올해 최대 테마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분 현재 기산텔레콤(035460)과 영우통신(051390)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상태다. 단암전자통신(040670), 위다스(056810), CnS마이크로(065770), 전파기지국(065530), 서화정보통신(033790), 에이스테크(032930) 등도 10% 이상 급등했다. 이밖에 쏠리테크(050890), 한텔(041940), 케이엠더블유(032500), GTnT(053870)도 7%~10% 가까이 올랐다. 이날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차세대 통신서비스중 우리기술로 개발해 오는 4월부터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와이브로는 휴대인터넷 세계표준을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상용화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보기술(IT) 수출 잠재력 확보와 함께 제2의 CDMA 신화를 창조하며 올해 최대의 테마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며 와이브로 기술개발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005930)와 상용서비스 주도업체인 KT(030200), 기지국장비, 단말기, 중계기, 계측장비, 부품, 솔루션, 컨텐츠 등의 관련업체들이 와이브로 테마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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