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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은 지난 12월 14일 미국 시스코사의 엑시오 커뮤니케이션즈 인수에 따라 이 회사 주식 9만8,000주에 대한 평가차익이 2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최근 엑시오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엑시오 보통주 9만8,000주를 무상으로 취득하였으며, 이번 인수 발표로 약 200만달러(한화 24억원) 정도로 가치가 평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에 엑시오 커뮤니케이션즈가 개발하는 IP 기반 기지국 및 관련 서버에서 핵심 부분인 채널 카드 관련 기술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수행한바 있으며 그 대가로 9만8,000주에대한 신주인수권을 부여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엑시오 주식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도 긍정적이지만 그것보다는 기산텔레콤이 핵심적인 부문에서 기술지원을 한 엑시오의 기술력을 시스코사가 높게 평가한것도 의미있는 것"이라며 "시스코의 엑시오 인수는 결국 기산텔레콤의 기술력도 간접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