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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와이브로 시험서비스용 시스템 및 중계기업체 선정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중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KT가 APEC정상회담 기간에 와이브로 인프라구축을 위해 와이브로 시스템 장비로 삼성전자를 중계기 공급업체로 쏠리테크 기산텔레콤(035460), 엠티아이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번 장비업체 선정에 이어 KT는 이번달안으로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것으로 나서 이들 업체에 실질적인 와이브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번 KT의 와이브로 장비 발주관련 뉴스로 쏠리테크와 기산텔레콤의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업체의 중계기 매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고, 이번 장비 납품 업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술력과 영업력이 주목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번 시연회에서 장비 납품 가능성이 높게 점쳐저 타중계기 업체에 비해 주가가 초과 급등한 영우통신 등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에 선정된 업체와 탈락한 업체에 미치는 주가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면서 "이번 발주 물량이 전체 와이브로 설비 투자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KT로의 실질적인 와이브로 장비 납품은 결국 2006년 4월 대도시 상용화작업중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포스데이타(022100)에 대해 "비록 이번 장비 납품에 선정되지 못해 단기적인 주가하락이 예상되지만 향후 KT의 본격적인 와이브로 장비 발주에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3만92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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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 A0354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09일 09시 40분 데이터    현재가 3,900  시가 3,740  52주 최고   전일비 ▲ 285  고가 4,040  52주 최저   거래량 707,896  저가 3,740  총주식수 14,1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