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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상파 DMB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어젯밤 모바일TV 즉 이동형TV의 국제표준으로 우리나라의 지상파DMB와 미국의 미디어플로, 일본의 원세그, 유럽의 DVB-H(디브이비에이치) 등 4가지 기술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부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통신기술 경쟁에서 우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DMB 업계는 이번 국제표준 채택을 계기로 단말기와 인코더 등 관련 장비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