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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 독일 CE마크 획득 (머니투데이) - 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은 독일의 품질규격 인증 기관인 튜브(TUV)사로부터 통신제품의 유럽공동체 규격인 CE마크를 획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산이 CE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Echo Canceller로 전화통화시 잡음을 제거해 주는 통신제품으로 지난해 말부터 약 6개월 동안 까다로운 독일 현지 시험을 거쳐 규격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기산의 관계자는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CE마크 획득으로 IMT-2000, 무선 인터넷 통신 등 주력분야에서 국제 규격을 확보, 대외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산은 ISO 9001 인증 획득을 앞두고 통신장비 분야 품질 경영체제에 대한 국제규격 확보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