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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업자로 선정 될까요?게시글 내용
와이브로 설비투자 KT,연말부터 재개 |
경기도 13개 지역으로 확대 FTTH 사업도 대대적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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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FTTH(댁내광가입자망) 설비투자가 연말부터 다시 본격화된다.
30일 KT는 상반기 이후 그동안 정체상태를 보이던 와이브로, FTTH 인프라 투자에 나서, 수도권 일대를 비롯해 인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로 서울권역에서만 지원되고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경기 주요 중소도시권으로 확대하기 위한 투자가 재개되면서, 최근 와이브로 가입자 증가세에 맞춰 와이브로 설비투자사업도 다시 본 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다.
이처럼 KT의 와이브로, FTTH 투자가 다시 재개됨에 따라, 관련 장비업체들도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는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설비투자에 나선다.
KT는 현재 지하철, 주요빌딩, 대학교를 중심으로 주로 서울권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중인데,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전역은 물론 경기도내 13개시 지역으로 커버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와이브로 기지국 및 중계기 업체와 설계 용역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KT는 경기도내 주요 도심권을 비롯해 수도권 일대로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키로 하는 등 올해 와이브로 인프라 확충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서 2400억원을 집행키로 한 바 있다.
올초 대규모 투자사업을 전개한 이후, 다소 주춤하던 FTTH 설비투자도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KT는 전국적으로 400만 가입자 분 이상의 FTTH 인프라를 구축한데 이어, 올 연말을 전후 서울 및 수도권에 100만 가입자분에 해당하는 FTTH 설비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FTTH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장비업체 선정 작업도 다시 시작됐다.
KT는 그동안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개됐던 FTTH 서비스를 일반 단독주택지역으로 확대, 가입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올해 약 4000억원 규모의 투자비를 들여, FTTH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상반기에 미진했던 부문을 연말경에 대대적인 투자로 만회한다는 구상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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