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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텔레콤, 280억 규모 캄보디아 망 구축사업 수주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미화 2940만 달러(280억원) 규모의 지방행정전산망 및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지원 사업으로 18일 캄보디아 프놈펜 정부청사에서 캄보디아 정부의 속안(Sok An) 부총리, 신현석 주 캄보디아 대사를 비롯한 한국측 관계자 그리고 본 사업 시행청인 캄보디아 국가정보통신개발원 (NiDA) 및 관련부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기산텔레콤은 이번 사업이 지난 2004년도에 완료된 1차 캄보디아 정부전산화 사업(GAIS)의 후속사업이라고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1차 GAIS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시 지역에 구축된 주민, 부동산, 자동차 및 모터싸이클 관리용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엡립, 시하누크빌을 비롯한 9개의 주(Province) 지역에 확대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에 네트워크 장비 및 서버 등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예정이며, 프놈펜과 9개의 주(Province)를 연결하는 정부전용 기간 광통신망 (2.5 Gbps 급)과 시내 광통신망 (155Mbps ~ 2.5Gbps급) 등 총 구간 320km의 국가정보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병기 대표는 "국내 벤처기업으로서 이러한 큰 해외 통신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며 "이번 사업이 캄보디아 및 주변국가 IT 시장에 진출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인 프놈펜과 관광 중심지인 시엠립, 그리고 무역 중심지인 시아누크빌 등 캄보디아의 주요 거점도시에 첨단 광통신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낙후된 캄보디아의 통신망을 현대화하고 앞으로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정보통신 시장에 대한 선점 효과는 물론, ASEAN 등 동남아 전자정부 시장 진출기반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속안 부총리(오른쪽)와 박병기 기산텔레콤 대표(왼쪽)는 캄보디아 지방행정전산망 및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사업 공급계약을 18일 체결했다. |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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