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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H투자증권
[섹터/산업] 인터넷/게임산업
[투자의견] Positive(신규)
[톱픽종목] NAVER,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

NH투자증권이 2015년7월15일 "제2의 인터넷 산업혁명이 시작된다"라며 인터넷/게임산업업종의 투자의견을 Positive(신규)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현소희 애널리스트는 "2015년 들어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나, 모바일메신저의 확장성, 신규 O2O서비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인터넷/게임 업종은 장기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2조원 규모 온라인광고 시장만이 주요 매출원이었던 인터넷 업체들에게 모바일결제(20조원), 커머스(45조원), 택시/퀵서비스/대리운전 등 교통기반 서비스(10조원), 여행, 예약, 쿠폰 등 다양한 방면의 O2O시장이 새롭게 등장. 모바일 기반의 O2O시장을 통해 제2의 인터넷 산업혁명으로 불릴 수 있을 만큼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네이버가 추구하고 있는 전략은 네이버ID의 재발견이다. 하반기에는 예약서비스가 신규로 출시될 예정인데, 이 역시도 네이버ID를 활용하여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검색광고와 카페, 블로그, 지도, 네이버페이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고,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더블유게임즈’와 파티게임즈가 인수한 ‘다다소프트’로 인하여 소셜 카지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소셜카지노 시장의 고성장세는 당분간 유효하겠지만,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고 게임별 차별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음을 감안하면 보기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네이버에 대해서는 라인 신규 비즈니스(라인@, 라인뮤직 등)의 본격적인 Monetization(수익화)과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의 커머스 사업 역량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성공으로 교통기반 O2O서비스 시장에서 상당히 유리한 구도를 선점하였고 #검색과 카카오검색의 출시로 검색광고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 확장팩, 마스터X마스터, 블소모바일, 아이온레기온스를 비롯하여, 2016년 하반기 리니지이터널까지 신작 cycle의 초기 국면으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며 NAVER,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를 인터넷/게임산업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