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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장 마감을 보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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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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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9 2014/03/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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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 요약 

  - 금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5포인트(0.48%) 오른 1,963.87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는 1,95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장중 다소 해소되자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4억 원, 383억 원 순매도, 개인은 1,058억 원 매수를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150억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896억 원 순매수로 전체 846억 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지금 우리 시장은 "한 마디로 양극화 장세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경기민감 대형주가 달렸고, 10월 후반부터 지금까지 중소형주와 내수주가 장을 주도합니다. 연일 종목별로 "신저가 속출, 신고가 속출" 희비가 엇 갈리는 장입니다. 한 쪽에는 NAVER 같은 종목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다른 한편에서는 POSCO, 제일모직 등은 신저가를 찍는 극과 극 장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5.49포인트(1.01%) 오른 547.6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415억원, 160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55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기대 이상의 랠리 냄새가 납니다.. 
 

 

# 내일장 전략

  - 전일 언급해 드렸듯이 금일 장은 어제 장의 반 정도 상승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장은 전일 하단을 지지하면서, 어제 장대 음봉의 중간값을 살 짝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하단 챠트 참조). 여전히 외국인은 우리 시장을 보는 눈이 관망입니다. 그러나 몇 개의 우려스러운 요인이 해소되면 윗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입니다. 우려 요소는 크림반도 문제 해결 그리고 다음 주 FOMC회의에서 특별한 멘트가 없다면 이후 우리장은 상승으로 문을 열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테이퍼링은 계획되로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이제 미국은 고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일 S&P 500지수는 신고가를 갈아 치우고 있고, 게다가 미국 개인들은 "주식담보대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미국은 변동성이 큰 장이 자주 나타 날 것입니다. 그에 따른 우리장이 견조하게 상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이 바쳐줘야 합니다. 만약 중국이 버팀목 역할을 못한다면, 2014년 하반기 상승이 "상승다운 상승을 못하고 꼬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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