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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매물로 나온 나우콤…엔씨소프트·NHN 관심게시글 내용
[단독] M&A 매물로 나온 나우콤…엔씨소프트·NHN 관심
김참 기자 pumpkins@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과거 PC통신 시절 나우누리로 유명했던 1세대 벤처기업인 나우콤(067160) (6,270원 ▲ 370 6.27%)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나우콤 인수를 위해 엔씨소프트(036570) (276,500원 ▲ 1,500 0.55%)와 NHN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나우콤은 작년 말부터 매각을 위해 몸집을 가볍게 하고 있다. 올 1월에 나우콤의 정보보안 사업부문의 경우 윈스테크넷으로 사업 부분이 분리돼 재상장됐다. 또 다음 달 웹스토리지 및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PCC) 사업을 분할, ‘제타미디어’라는 신규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나우콤은 인터넷방송ㆍ온라인게임ㆍ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만 하게 된다.
엔씨소프트와 NHN이 나우콤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나우콤이 인터넷방송(아프리카)와 게임부분에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M&A를 통한 덩치 키우기를 통해 게임업계 1위인 넥슨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나우콤 지분 5.59% 보유하고 있다.
NHN 역시 나우콤의 아프리카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동영상서비스인 TV팟을 통해 다양한 실시간 방송 중계 등을 통해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우콤의 최대주주는 금양통신이며, 지난 3월말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32.54%로 보유하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2009년 엔씨소프트가 일부 지분을 보유하면서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었다”며 “현재 가격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우콤 관계자는 “공시에 나온 부분 이외에는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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