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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라기 보단 이건 광고에 가깝죠

프로모션 ㅋㅋㅋ

 

그런데 네이버 돈되는데 너무 버팅기는거 안좋은데

지드이 언제까지 일들할꺼라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대학생 이지원 씨는 최근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친구들과 커피 한 잔에 케이크를 즐기는 데도 1500원이면 충분하다. 평소엔 즐겨 가기 어려운 레스토랑도 70%나 할인된 가격에 다녀왔다.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온라인 학습 이용권을 한 과목 수강료도 안 되는 가격에 사서 공부한다. 미장원에서 머리를 손질할 때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보고 싶던 뮤지컬 티켓도 저렴한 가격에 사니 하루하루가 즐겁다.

이처럼 소셜커머스가 사람들 쇼핑형태를 크게 바꾸고 있다. 소셜커머스란 상거래를 목적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사업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티켓몬스터를 비롯한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대기업들도 일제히 '핫(hot)'한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0년 약 600억원으로 추산되나 내년에도 스마트폰 활성화, SNS 가입자 증가 등으로 향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 1년도 되지 않은 사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만큼 꿈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먹고사는 주식시장에서는 이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테마주(株)'로 분류되는 모습이다.

대신증권은 3일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련 업체 6곳을 선정했다.

가장 최근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연 곳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다. 다음 관계자는 "지난 1일 사이트를 열고 서점인 반디앤루니스와 책 공동구매, 상하이 여행권 할인 판매 등 이벤트를 열었다"며 "쇼핑하우(Shopping How)라는 인터넷 쇼핑팀에서 소셜커머스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가 내놓은 소셜커머스는 하프타임(half time). 특정 시간에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고를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은 교육업체 특성을 한껏 살렸다. 지난 9월 출시한 '패밀리 CEO'는 어린이 연극,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체험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상품씩 40~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박양주 대신증권 중소형주 담당 연구원은 "현재는 소셜커머스가 중소기업 위주 시장이지만 시장 구조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업체 간 인수ㆍ합병(M & A)이 진행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소셜커머스를 통한 소비자 피해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소셜커머스 시장 자체 내에서 일종의 '물갈이'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소셜커머스를 가능케 해주는 모바일 결제 관련 기업과 보안 기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털 1위 업체인 NHN은 소셜커머스에 대해 유보적인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