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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미디어 등 2-3개 업체가 코네스 인수에 관심을 갖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 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솔빛미디어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코네스는 빠르면 이번 주말경 대상 업체를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네스가 피인수 추진 사실을 알린 후 2-3개 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 업체가 특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특히 동종 업체인 솔빛미디어가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솔빛미디어 고위 관계자는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선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 다"며 일단 한걸음 뺐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설령 인수를 결정한다고 해도 해외 CB문제 등 그 전에 해결해야 할 일이 꽤 많을 것"이라며 인수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단 인 수가 된다면 동종 업체끼리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해도(인수를 해도) 합병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코네스의 주식수가 많은데다 솔빛미디어 역시 증자를 앞두고 있는 등 합병에 따른 실익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 코네스 인수건이 급진전된 것으로 보는 것은 코네스가 이달말 만기인 전환사 채(CB)의 만기를 연장해야하는 시간적 제약을 받고 있기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빠 르면 이번주말이나 다음주 초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이라는 얘기는 다음주 19일 전환사채권자 집회가 예정돼 있어 그 때까지는 결론을 낼 것이라는 코네스측 입 장과도 맞아떨어진다. 또 솔빛미디어로서는 동종업계 선두업체를 인수, 시너지 효과는 물론 탄탄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된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양측이 현재 막바지 조율을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 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솔빛미디어는 코스닥등록기업으로 나래앤컴패니가 17.64%, 삼보컴퓨터가 10%, TG벤처 가 2.67%의 지분을 보유한 교육 관련 업체로 코네스와는 동종 업체로 분류된다.